[금요일의 문장]책도 적어도 내일까지는 우리 곁에 있을 겁니다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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작성자 아무갱 작성일25-06-15 03:53 조회0회 댓글0건관련링크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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인공지능(AI)이 저자의 자리를 위협하고, 유튜브가 책의 위상을 위협하는 시대다. 한미화 출판평론가는 그럼에도 책이 소멸하는 날은, 적어도 가까운 장래에는 없을 것이라고 믿는다. 책은 구텐베르크의 인쇄술 발명을 기점으로 보더라도 500년 이상 된 ‘올드 미디어’다. 신문, PC, 비디오, 인터넷, 소셜미디어 등 새로운 미디어가 탄생할 때마다 ‘사라질 운명’이라는 예언이 나왔지만 여태 살아남았다. 책은 기능적으로도 뛰어나다. “여전히 방대한 정보를 체계적으로 담기에 가장 적합한 인간의 뛰어난 발명품”이다. <우리 일의 미래>에는 이외에 자연주의 정원 전문가 김봉찬, 조류학자 박진영, 페미니스트 문화비평가 손희정 등이 자신들 직업의 현재와 미래 전망에 대해 쓴 글들이 실렸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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